게임 조금 잡것 가득
교대역 MINAMI 다녀왔습니다 본문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됬다고 하는 소바집 미나미에 다녀왔습니다.
친한 지인분 생일이라서 교대역에서 만나는 김에 주변 가게들을 찾아봤는데 이 곳이 유달리 눈에 띄더군요.
오늘은 단품메뉴중 굴 튀김과 보리멸 튀김을 추천해주셨는데 제가 굴을 못먹는 관계로 보리멸 튀김을 시켰습니다.
메밀은 텐세이로(새우튀김이 나오는 냉메밀)와 템푸라토지(계란과 새우튀김이 나오는 온메밀)을 시켰는데,
주문 받으시면서 세가지 다 튀김 메뉴인데 괜찮겠냐고 하시더군요.
그땐 뭐 튀김 좋아하니까 괜찮겠지 하고 시켰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청어나 붕장어 같은 다른걸 시킬걸하고 조금 후회되긴 합니다 ㅋㅋ
먼저 나온 보리멸 튀김은 튀김옷은 아삭하면서 생선살이 신선한게 한입 먹자마자 바로 느껴집니다.
별다른 밑간이 안되어 있는데도 생선 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추천메뉴는 추천메뉴다 싶은...
그 뒤 나온 메밀에서 제가 시킨건 템푸라토지인데 살이 꽉찬 새우튀김도 맛있지만 위에 얹어진 계란이 정말 물건이였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만들었지? 싶을 정도로 부드러워서 젓가락으로 딱 집고 입에 넣고선 와;
면은 툭툭 끊어지는게 직접 만든 메밀면이다 하는게 느껴졌고 국물은 슴슴하고 깔끔하면서도 적당히 따뜻해서 부담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간장조림 붕장어나 청어가 올라간 메뉴를 먹었으면 슴슴한 국물과 더 잘 어우러졌을거 같아 다시 후회를...ㅠ
지인분은 맛은 있는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었다해서 다시 2차까지 가긴 했네요 ㅋㅋ
워낙 저렴하고 양많은걸 좋아하시는 분이라 크흠;
-가격-
보리멸 튀김 10,000원
텐세이로 18,000원
템푸라토지 15,000원
아무튼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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